20년만에 코스닥 입성한 ‘닉스테크’…‘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small size 닉스테크 전직원과 박동훈 사장1995년 탄생해 올해로 벌써 21세 ‘청년’의 나이를 먹었다. 올 10월이면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닉스테크가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11월 코넥스 개장 첫 해에 상장한 지 2년 반여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교보4호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SPAC)와 합병해 상장, 지난 12일 첫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코넥스 기업이 스팩과 합병해 이전 상장한 첫 사례다.

닉스테크는 20년간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사업을 해왔다. PC보안 솔루션과 보안USB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보안 사업 등도 벌이고 있다.

닉스테크는 인터넷이 크게 확산되던 시기에 박동훈 대표가 창업했다. 당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시스템통합(SI) 사업을 해오다 지난 2001년 자체 개발한 PC보안 제품인 ‘세이프 PC를 출시하면서 보안 사업을 본격화했다.

‘세이프PC’는 그동안 정보유출방지(DLP)·매체제어·네트워크접근제어(NAC)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통합PC보안 제품이 됐다. 닉스테크는 ‘세이프(Safe)’ 브랜드 아래 다양한 보안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도 확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DLP 솔루션인 ‘세이프 PC’ ▲보조 기억매체 보안 솔루션 ‘세이프 USB’ ▲PC 내 개인정보, 중요 정보와 파일 검색, 유출을 차단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세이프 프라이버시’ ▲NAC 제품인 ‘세이프 NAC’ 등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닉스테크는 PC단 내부정보유출 방지,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사본 -기자간담회_사이즈S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지난 20년간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며 “지난 10년간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으로 뿌리를 내렸으며, 2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기업 전체 환경의 보안을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닉스테크 3.0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닉스테크는 21일 상장 이후 처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NESP) 2016’ 행사를 열고 신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발표한 신제품은 ‘세이프 몬(SafeMON)’ 과 ‘세이프 프로세스(SafePROCESS)’ 두 가지다.

‘세이프 몬’은 빅데이터 감사 로그 분석으로 내부정보 유출을 사전에 예측하고 탐지해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닉스테크의 엔드포인트 솔루션과 NAC 솔루션 연동뿐 아니라 타사 솔루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세이프 프로세스’는 이상 행위 분석으로 신규 랜섬웨어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자사의 PC 보안 솔루션 ‘세이프 피시’와 연계해 랜섬웨어에 대한 다계층 방어 전략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닉스테크는 현재 PC 보안과 보안 USB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요 금융기관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공공, 금융, 기업 고객 수는 1400여개다 .

최근 악재가 있기도 했지만 공공기관인 코레일네트웍스, 국립공원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망분리 사업 수주와 윈백(win back)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닉스테크는 올해를 해외 수출 원년으로 삼아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 주력제품으로는 유무선 인증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닉스테크는 21년째 국내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 코스닥에 상장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내부 조직과 시스템 체계화를 더욱 견고히 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닉스테크는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사본 -행사전경이날 행사는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 호텔 서울에서 공공기관·금융,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등 고객 약 3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에서 박 대표는 “지난 20년간 닉스테크를 아껴주신 고객께 감사드린다”며 “신제품 출시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올해부터 진행할 해외 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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